[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소니가 세계 가전박람회(IFA)에서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공개했다.
소니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세계 가전박람회(IFA)에서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와 모바일 분야의 여러 신제품을 공개했다. 소니는 '전세계 사람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감동을 전달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지난 2일 IFA 개막에 앞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히라이 카즈오 사장 겸 CEO는 "혁신을 위한 무한한 잠재력이 여전히 소비자 가전 제품 분야에 존재한다는 것을 확신한다"며 "소니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과 놀라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니는 IFA 2015에서 새로운 헤드폰 라인업 h.ear™(히어) 시리즈와 워크맨 신제품들을 대거 공개했다. 사진/ 소니코리아
소니는 이날 새로운 헤드폰 라인업 h.ear(히어) 시리즈와 워크맨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고해상도 음원)를 지원한다.
h.ear 시리즈는 오버헤드와 인 이어 두 가지로 출시된다. 헤드폰 타입의 h.ear on은 사용자의 귀를 부드럽게 감싸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이어폰 타입의 h.ear in nc(노이즈캔슬링) 모델은 세계 최초의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된 하이 레졸루션2 이어폰이다. 디지털 노이즈 제거 기능을 통해 외부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몰입감이 높고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초경량 초소형 워크맨 NW-A25, NW-A27HN 역시 디지털 앰프를 지원해 보다 풍성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워크맨 ZX 시리즈의 최신 제품인 NW-ZX100HN도 공개했다. NW-ZX100HN은 HRA과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한다. NW-ZX100HN의 경우 MP3는 최대 70시간, HRA 음원은 최대 45시간 동안 연속 재생3이 가능하다.
이밖에 소니는 HRA를 지원하는 CAS-1 오디오 시스템과 신형 카오디오 플레이어 RSX-GS9 등을 IFA에서 추가로 공개했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