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술 기반 미용·의료업체 라파스는 오는 4일까지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라파스는 중국사업 유망성과 발전성 등을 인정받고 점차 성장하는 바이오·의료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 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 앞서 라파스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배석 하에 중국 복성제약이 출자한 통덕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라파스는 중국 위생허가증을 획득한 후 현재 중국에서 미용패치 '아크로패스'를 판매하고 있으며 8월 중국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경제사절단 선정이 중국 전국단위로 아크로패스 유통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바이오·의료제품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도현 라파스 대표는 "경제사절단 선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라파스가 유망성을 입증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라파스의 중국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23개, 중소·중견기업 105개, 경제단체 및 공공기관 27개 등 155개 기업·기관으로 구성됐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