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5일 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글로벌마케팅사관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마케팅사관학교는 세계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의 대표와 해외 영업 담당자의 마케팅 전략수립 역량향상을 목적으로 올해 개설했으며 이번 교육은 중기연수원에서 오는 10월 22일까지 총 8회(46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강식 후 정헌수 건국대 교수의 '글로벌마케팅 성공사례', 김진석 후스타일 대표의 '20개국 글로벌 프랜차이즈사업 경영' 등의 주제강의가 진행됐다.
한국유통학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도 '글로벌마케팅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강의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현실과 경제환경변화에 따른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임 이사장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의존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길은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라며 "해외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현지화를 위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