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5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점차 흐려져 오후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에 남해안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5~30mm, 제주도 10~40mm다.
아침에 일부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침 기온은 20도, 낮 기온은 27도가 되겠다.
일요일(6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제주도와 남해안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전남남해안은 새벽에, 제주도와 경남남해안은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 동해안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서울 아침 기온은 20도, 낮 기온은 28도가 되겠다.
주말날씨. 자료제공/기상청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