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아울렛이 네이버의 쇼핑서비스 '샵윈도'에 입점하고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가 운영하는 '샵윈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결합한 O2O 쇼핑 플랫폼이다. 오프라인 매장의 검증된 물품을 모바일을 통해 쇼핑할 수 있으며, 네이버가 출시한 간편결제 시스템인 네이버페이를 통한 결제가 가능하다.
마리오아울렛은 네이버 '샵윈도'에 아이잗바바, 지이크, 아이더 등 인기 브랜드 60여개를 입점했다. 남성 브랜드, 여성 브랜드, 캐주얼 브랜드, 유아동 브랜드 등 다양한 쇼핑 카테고리로 구성했으며 순차적으로 입점 브랜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푸마, 리스트, 블랙야크키즈 등 20여개 브랜드는 네이버페이를 적용해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또 1대 1 쇼핑톡 서비스를 제공해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한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소비자는 1대 1 쇼핑톡을 통해 판매자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상품에 대한 문의부터 최신 트렌드, 인기 상품 추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마리오아울렛이 가진 오프라인의 강점과 네이버 채널의 강점이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리오아울렛은 지난 6월 SK플래닛과 제휴를 통해 O2O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플래닛의 통합 커머스 브랜드 시럽(Syrup)을 통해 고객 위치에 맞는 상품정보, 할인쿠폰 등 맞춤형 쇼핑정보를 제공하고 OK캐시백 포인트를 활용한 할인 혜택도 제공하는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마리오아울렛)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