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국토정보의 모든 것 '2015 스마트국토엑스포'

국토부·LX, 15~17일 서울 양재도 The-K호텔서 개최

입력 : 2015-09-15 오후 3:19:19
공간정보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내 공간정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내 최대의 장이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15일~1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5 스마트국토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미래를 읽는 새로운 방법’을 슬로건으로 했다.
 
코엑스에서는 공간정보 산업의 역량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홍보관, 공간정보 분야 해외실무급회의, 국제컨퍼런스, 능력중심 인재채용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일에 맞춰 열린 국가공간정보 관리체계 개편을 위한 설명회에서는 국가공간정보를 활용하는 46개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가공간정보의 변화에 대해 논했다.
 
◇국가공간정보 관리체계 개편을 위한 설명회 사진/한승수
 
 
설명회는 김택진 국토부 공간정보센터장의 '국가공간정보 관리체계 효율화 계획'을 시작으로 ▲국가공간정보 취합?연계체계 일원화 ▲국가공간정보 통합포털 구축 ▲부동산행정정보일원화 ▲온나라 부동산 통합포털 구축에 대한 추진경과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국가공간정보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기관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업의 시작"이라며 "기업이나 개인의 공간정보 활용 아이디어나 사업기회 발굴에 어려움을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기관으로 참석한 LX는 홍보관을 만들고 지난 40년 동안의 국토변화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위성타고 떠나는 40년 국토여행’과 통일 상황을 가정으로 실질적인 토지배분방안을 제시하는 ‘통일은 내일도 올 수 있다’ 등의 콘텐츠를 준비했다.
 
또한, 문화재 보호를 위한 공사의 3D기술을 소개하는 '3D로 불로장생하는 문화유산‘, 공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간정보의 기본 툴을 제시하는 ’LX기본공간정보 국토정보의 초석입니다‘, 국민과 함께 공간정보 활용방안을 모색해보는 ’국민과 함께 돈 버는 공간정보‘ 등도 마련했다.
 
◇360도 가상현실-드론(VR-Drone) 사진/한승수
 
특히 LX홍보관 체험존에서는 국내 최초로 시현되는 ‘360도 가상현실-드론(VR-Drone)’을 체험할 수 있다. LX공사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경치와 올레길, 성산일출봉 등을 가상의 공간에서 걷고, 하늘을 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뉴트렌드존에서는 무인항공기,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하이웨이, 신도시 3D 구축영상, 사물인터넷(IoT) 등 공간정보로 펼쳐질 미래 기술과 서비스를 첨단 전시기법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김영표 LX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우리 국토정보 활용사례와 공간정보 기술수준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국가공간정보산업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기 위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공간정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블루오션 개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해외 실무급 회의를 통해 스리랑카, 탄자니아와 토지행정 관련 MOU 체결을 추진하고, 능력중심 인재 채용관 운영에 참여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채용방법도 소개한다.
 
◇능력중심 인재 채용관 사진/한승수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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