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HMC투자증권)
HMC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전사의 대고객 안내장을 표준화하고 업무를 통합한 ‘통합안내장관리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통합안내장관리시스템이란, 기존에 각 팀.점에서 개별적으로 관리 되던 안내장을 통합해 발송·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HMC투자증권은 고객에게 발송되는 88종의 안내장을 43종으로 표준화하고, 기존의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업무절차를 자동화하는 등 업무절차를 대폭 개선했다. 또한 고객에게 발송되는 모든 안내장에 사용되는 데이터를 암호화했을 뿐만 아니라, 전용망을 구축함으로써 고객정보에 대한 기술적 보호조치를 강화했다.
이후술 HMC투자증권 기업문화팀 팀장은 “이번 대고객 안내장 업무개선을 통해 안내장 발송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약 80% 가량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불필요한 시간을 줄임으로써 영업직원들이 고객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한편, 고객정보 보호와 관리를 공고히 함으로써 고객 만족도와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HMC투자증권의 금융상품 정보를 추가로 삽입하여 고객들에게 적시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HMC투자증권은 고객정보보호에 있어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사범위의 국제표준 정보보호관리체계인 ‘ISO27001 인증’과 트레이딩시스템(HTS, MTS) 부문에 대한 ‘ISM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