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00830) 패션부문의 SPA브랜드 에잇세컨즈는 카카오톡의 캐릭터브랜드 카카오프렌즈와의 콜라보레이션 팝업 스토어(Pop-Up Store)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에잇세컨즈 팝업스토어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가로수길을 비롯해 강남, 명동, 현대판교, 부산 해운대, 대구 동성로 등 주요 매장 10곳과 온라인몰에서만 한시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에잇세컨즈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젊은 20대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남·녀 스웻셔츠와 시즌 잇(it) 아이템인 보머재킷과 파자마 팬츠는 물론 스냅백, 비니, 양말 등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액세서리까지 출시되어 토탈 코디네이션으로 선보인다.
에잇세컨즈는 브랜드 고유의 트렌디한 감성을 바탕으로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인 네오, 어피치, 무지 앤 곤, 튜브 등의 캐릭터를 위트있게 선보였다.
특히 에잇세컨즈가 대표상품으로 출시한 스웻셔츠의 경우 카카오프렌즈 고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레터링 프린트가 돋보여 청바지나 미니스커트에 매치하면 패셔너블한 스트릿 룩이 가능하다. 또 같은 듯 닮은 남·녀 캠퍼스 커플룩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원은경 에잇세컨즈 팀장은 "캐릭터를 살린 제품이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패션업계 또한 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