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가 고객서비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일월드(브랜드명 필레오) 정수기 및 생활가전 제품에 대한 서비스 관리 위탁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17일 전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16일 클린워터3차와 4차에 해당하는 약 7만5000계정에 대해 서비스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7일 7만5000계정에 대한 체결 이후 추가 계약체결이다.
청호나이스는 이번 계약으로 한일월드 고객 75% 이상의 서비스를 위탁 책임지게 된다. 한일월드 고객계정 수는 약 20만으로 추산된다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는 "동종업계의 고객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을 좌시할 수 없어 이번 서비스 위탁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며 "고객이 회사를 선택할때 기술력과 서비스, 그리고 자금 안전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