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남궁민관 기자] 한국선주협회는 파나마해사청과 '해사업무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윤재 한국선주협회장과 호르헤 바라캇 파나마해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동 한국선주협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한민국과 파나마 양 국가의 해운, 항만 산업 발전을 위해 해사정보를 공유하고, 선주협회와 파나마해사청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해운통계자료, 간행물 및 해운관련 정보 교환, 해사업무 관련 상호자문, 세미나 및 관련 교육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선주협회는 파나마해사청과의 정례적인 정책간담회를 통해 파나마운하 이용 및 파나마에 등록한 우리선박에 대한 국적선사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윤재 한국선주협회 회장과 호르헤 바라캇 파나마해사청캇 청장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동 한국선주협회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한국선주협회)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