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은 이랜드재단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2일 정보원에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지자체의 희망복지지원단에서 발굴한 위기가정 사례와 이랜드재단의 인큐베이팅 사업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자체 희망복지지원단에서 발굴한 사례를 이랜드 인큐베이팅 사이트(www.incubationg.or.kr) 및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알리고 국민들이 모금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랜드 인큐베이팅 사업의 지원액은 1가구당 최대 700만원 이내, 연간 3억원 규모이며, 선정된 위기가정은 치료비, 주거비, 생계비, 교육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원희목 원장은 "희망복지지원단이 발굴한 대상자와 이랜드재단의 민간자원이 연계되고, 그 위에 국민들의 따뜻한 나눔이 보태짐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함께 하는 복지'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