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헬스케어는 물 음용량 측정 모바일 헬스케어기기 '워터클(사진)'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워터클은 사용자에게 하루 필요한 물의 양을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헬스케어 디바이스다.
사용자 신체정보는 물론 기온, 습도와 같은 외부환경요인을 토대로 하루 목표 물 음용량을 알 수 있다. 누적된 데이터는 스마트폰에서 일일·주간·월간 조회가 가능하다.
사용자가 물 마시기를 잊었을 경우 스마트폰 알람을 통해 물 마시기를 유도하도록 설계됐으며, 목표 달성 진행률에 따라 하단의 LED 색깔이 다르게 나타나 직관적으로 자신의 물 음용량을 인지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찬형 녹십자헬스케어 대표는 "건강한 성인 기준 매일 약 2 리터의 수분이 체외로 배출되는데, 손실되는 수분의 양만큼 물로 보충해 주어야 최상의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며 "만성탈수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물 한잔의 기적과 같은 건강한 삶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
워터클은 350ml 용량이며, 데이터 저장기간은 15일이다. AAA사이즈 배터리 2개로 작동된다. 안드로이드폰 OS 4.3 이상, 아이폰 iOS 8.0.0 이상에서 사용 가능하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