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중고차 앱 ‘첫차’를 서비스하는 미스터픽은 하나은행과 손을 잡고 ‘첫차1Q(원큐)오토론’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첫차1Q오토론은 첫차가 처음으로 시도한 금융상품 서비스로,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고객의 입장에 초점을 맞췄다. 미스터픽 관계자는 "실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인터뷰와 리서치,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고객이 가장 만족할 수 있는 금융상품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나은행과 협력해 첫차1Q오토론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첫차1Q오토론은 ▲제약 없는 소득 ▲착한 금리 ▲간편한 이용 등이 특징이다. 사회초년생, 중소기업 직장인 혹은 연금소득자라도 고정소득만 있다면 금액의 제한 없이 최대 7000만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또 신용등급과 은행거래 기여도에 따라 연 최저 3.69% 수준의 착한 금리(2015.09.18 기준)를 적용 받을 수 있고, 인터넷과 모바일(연내 서비스 운영 예정)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한도 조회, 대출 신청 및 상담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미스터픽은 첫차1Q오토론 이용 시 첫차 앱에서 '첫차블루바우처'를 다운받아, 기존 금리에서 0.2%를 추가 인하할 수 있는 혜택을 함께 내놓을 예정이다.
송우디 미스터픽 대표는 "첫차가 고객의 입장을 대변하여 만드는 것인 만큼, 지금까지는 없었던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의기투합해 준비했다"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편의와 혜택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첫차1Q오토론. 사진/미스터픽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