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는 최근 제4기 알톤라이더 활동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알톤라이더는 지난 2012년 알톤스포츠가 도입한 대학생 자전거 체험프로그램으로 자전거를 좋아하는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자전거와 함께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매년 전개하고 있다.
알톤스포츠의 제4기 알톤라이더 발대식 모습. 사진/알톤스포츠
제4기 알톤라이더에 선발된 10명의 대학생들은 지난 5월 자전거를 이용한 탄소배출 절감 홍보, 건강 증진을 위한 자전거대회 참가, 자전거를 통한 자기극복 등 각자의 개성을 살린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수행해왔다.
이중 염민규 씨는 자신의 프로젝트 목표를 중장거리 라이딩을 포함한 레저 활동으로 설정하고 9월 초 국내 유명 듀애슬론 대회에 참가해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달리기와 자전거로 약 20Km를 달리는 듀애슬론 대회에서 염씨는 인피자 브랜드의 입문용 로드사이클 모델 '코넷 1'을 사용해 우승을 차지했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해마다 알톤라이더에 지원하는 대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젊은 세대들과 소통하고 안전한 자전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