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손흥민 출전 경기 시청률이 3%를 넘기며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 업체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저녁 8시35분부터 SBS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토트넘-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경기는 3.1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탈팰리스의 경기가 세운 올 시즌 최고 기록인 2.318%에서 무려 0.8% 가량 상승된 수치다. 또한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와 박지성의 소속팀 퀸즈파크레인저스의 경기가 이뤄낸 시청률 2.838%도 훌쩍 넘은 숫자다.
토트넘으로 옮기며 EPL에 데뷔한 손흥민의 출전 경기 시청률은 매주 가파르게 상승하며 최고 시청률 경신 행렬을 잇는 중이다. 데뷔전이었던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2.061% 시청률을 내며 산뜻한 출발을 했고, 이후 수직 상승하며 3경기 만에 3%를 돌파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4-1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후반 교체되기 전까지 측면에서 활발하게 활약하며 소속팀의 승리에 좋은 역할을 했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8라운드에서는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와 격돌할 예정이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