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와이솔은 전일 대비 600원(4.21%) 오른 1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솔의 3분기 예상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838억원, 영업이익 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8%, 169.4%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매출액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SAW필터와 LNA(저전력 증폭기)를 결합한 SLM제품을 1분기부터 본격 공급하면서 관련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데이터수신속도를 높여주는 Diversity FEM 제품이 플래그쉽 모델에서 보급형 제품으로 채택이 확대되면서 와이솔 매출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러한 추세는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3088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6%, 122.9% 증가하면서 큰 폭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