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삼성은 7일 '2015년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김정숙 회장(69·세계여성단체 협의회) ▲여성창조상 안숙선 명창(66·국립국악원 민속악단예술감독) ▲가족화목상 박향숙 공동대표(60·한국시각장애인 여성연합회) ▲청소년상 원종건(23·경희대 4), 윤정현(19·부산남고 3), 강민주(17·광주중앙고 1), 전유정(17·강원생활과학고 1), 황윤하(15·천안여중 2) 학생 등이다.
수상자는 국내 각계 주요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업적 검토와 현장 실사 등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삼성은 다음달 5일 오후 3시 삼성생명 컨퍼런스 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해 각 수상자들에게 5000만원의 상금(청소년상·각 5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11월에는 수상자 강연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는 삼성행복대상은 ▲여성의 권익과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 ▲학술·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효행 실천과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물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비추미여성대상'(2001년 제정)과 '삼성효행상'(1975년 제정)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삼성행복대상을 새롭게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여성선도상 수상자 김정숙 회장. 사진/삼성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