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1호점 재개장

'감귤 아구찜'·'수제 순두부찌개' 메인메뉴로 지원

입력 : 2015-10-07 오후 5:44:26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호텔신라(008770)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11번째 결실을 맺었다.
 
호텔신라는 지난달 초 11호점으로 선정된 '행복맛집'에 대해 ▲메뉴 개발 ▲조리법 전수 ▲서비스 교육 ▲주방 설비 개선 등의 토탈 기부를 제공해 7일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TF는 주변상권과 관광객 선호도를 조사해 해물찜 등 기존 음식은 없애고, '감귤 아구찜'과 '수제 순두부찌개'를 메인 메뉴로 결정했다.
 
'감귤 아구찜'은 아구찜에 제주 특산물인 감귤을 더한 새로운 음식이다. 호텔 셰프들이 색다른 아구찜 레시피를 고민하다 제주산 감귤로 엑기스를 만들어 아구찜 양념에 첨가했다. 감귤의 상큼한 맛이 아구의 비린향을 잡아주고, 찜의 풍미는 더하는 효과를 낸 신선한 느낌의 아구찜이다.
 
'수제 순두부찌개'는 국내산 콩을 이용해 식당에서 직접 만든 수제 순두부를 이용해 만든 신메뉴다. 바지락 육수와 야채 육수를 혼합하고 호텔 셰프들이 직접 개발한 '비법 양념장'을 더해 시원하고 감칠 맛나는 순부두찌개를 만들었다.
 
이날 '맛있는 제주만들기' 11호점 재개장 행사에는 김순홍 제주시 부시장, 오종수 제주도청 보건위생과장, 김양수 JIBS 사장, 허병훈 호텔신라 호텔사업부장, 최광순 제주 신라면세점장 등 50여명 참석해 새롭게 재출발하는 '행복맛집' 운영자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한편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JIBS)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는 재기의 발판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대상 식당은 제주도청 주관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의절차를 거쳐 선발되고 있으며, 호텔신라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모습은 지역방송사 JIBS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잘잘특공대'를 통해 매주 방영되고 있다.
 
(왼쪽부터) 오종수 제주도청 보건위생과장, 김호중 화북동 주민자치위원장, 김성구 하북동장, 이창열 제주신라호텔 총주방장, 오복자 행복맛집 영업주, 김순홍 제주시 부시장, 김양수 jibs사장, 허병훈 호텔신라 호텔사업부장, 이상진 제주신라 면세점 부점장 등이 '맛있는 제주만들기' 11호점 재개장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호텔신라)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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