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가수 자이언티가 신곡을 발표했다.

 

자이언티는 12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노 메이크 업'(No Make Up)를 공개했다. '노 메이크 업'은 꾸미지 않아도 예쁜, 순수한 연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지난 8월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자이언티가 발표했던 노래인 '스폰서'의 곡 작업에 참여했던 프로듀서 쿠쉬, 서원진이 이번에도 자이언티와 호흡을 맞췄다.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쿠쉬, 서원진과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져 자이언티와 다시 한 번 뭉치게 됐다"며 "지난 2월 자이언티가 발매한 프로젝트 앨범 '영'(Young)의 타이틀곡 '그냥'에서 함께 했던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이 건반 세션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여줬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싱글 앨범 '클릭 미'(Click Me)로 데뷔한 자이언티는 개성 있는 음악 색깔과 목소리로 사랑을 받아왔다. '양화대교', '꺼내먹어요', '그냥' 등의 히트곡을 발표한 자이언티는 지난 8월에는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음원 차트에서 꾸준히 강세를 보였던 자이언티가 신곡 '노 메이크 업'으로 인기몰이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자이언티는 다음달 6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 '2015 자이언티 텔레비전'(2015 Zion.T -Television-)을 개최한다. 이 콘서트는 지난달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