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스탁론) 중국기업 株 아직 끝나지 않았다...관심종목있는데 자금이 부족 ?

입력 : 2015-10-13 오후 1:55:59
국내에 상장한 중국기업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유망기업 인수 발언에 따른 영향으로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기업은 상한가를 나타냈다. 13일 오후 1시 55분 현재 웨이포트(900130) 주가는 전일대비 28.33% 오른 1155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일에도 29.90% 오른 데 이어 2거래일만에 다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홍콩에서 설립된 이 회사는 전동공구.조경장비 제조,판매업체 등을 자회사로 거느린 지주회사다.
 
다른 중국 기업인 중국원양자원(900050)완리(900180)도 각각 22.79%, 12.77% 오른 5280원, 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차이나그레이트(900040),씨케이에이치(900120),차이나하오란(900090) 등도 오름세다. 이들 기업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는 이유는 박 대통령이 중국기업 매수나 인수합병(M&A) 등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투자자 관심이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7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일본•유럽 등이 중국 성장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큰 이익을 챙기고 있다”며 “중국기업에 대한 지분매수나 M&A 등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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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머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