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대한체육회(KOC)가 오는 15일부터 12월 22일까지 2015년도 한일우수청소년스포츠교류 초청·파견사업을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부터 재정후원을 받아 실시되는 이 사업은 한·일 각각 365명의 우수 청소년선수들이 육상, 수영, 체조 등 14개 종목별로 6일간 양국을 오가면서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를 실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 2002년 열린 FIFA 월드컵 한·일 공동개최 결정을 계기로 양국의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증진을 위해서 1997년부터 레슬링, 탁구, 핸드볼, 체조 4개 종목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 14개 종목으로 확대됐다.
체육회 관계자는 "우수 청소년선수의 선의의 경쟁을 통한 경기력 향상은 물론 방문지역 역사유적지 탐방 등 문화 활동을 펼쳐 한·일 양국의 스포츠를 통한 협력관계 증진에 기여해왔다."고 이 사업 의의에 대해 밝혔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