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GS리테일(007070)에 대해 오는 2017년까지 성장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6만9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6601억원과 7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8%, 44.8% 증가할 것"이라며 "창업인구 증가로 인한 점포출점 지속과 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매출 증가, 도시락 판매량 증가, 성수기 진입 등이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일분에서는 도시락 지원금 확대에 따라 영업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지난 7월과 8월 유통업체매출동향에서 시장 성장률이 30%를 상회했고 즉석식품 성장률이 지원금 확대 시점과 맞물리면서 더욱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4분기와 내년 1분기 실적 성장률이 둔화되는 부분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데 실적 흐름은 나쁘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1분기 이익 역 성장이 예상되지만 시장에서 예상하는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