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스탁론) 정부의 보험업 경쟁력 강화 정책 발표, 보험 株 ‘들썩’

(토마토스탁론) 정부의 보험업 경쟁력 강화 정책 발표, 보험 株 ‘들썩’

입력 : 2015-10-19 오전 10:17:14

금융당국이 20여년 만에 보험규제를 변화를 가져왔다. 지난 18일 보험 상품과 가격에 대한 규제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지나치게 세부적인 규제들은 폐지하고 최대한 보험업계 내부 자율적인 경쟁을 유도한다는게 핵심 내용이다.

금융당국은 로드맵에서 보험상품 가격을 자유화 하기로 하고 보험료 산정의 근간이 되는 위험률 조정한도(±25%) 폐지 하기로 하였다, 이 위험률 조정한도를 폐지하게 되면 보험사가 보험상품 가격을 자유롭게 책정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금융당국은 위험률 조정이 급격히 이루어져 보험료 급등으로 연결 되는 “실손의료보험료”는 2016년에는 ±30%, 2017년에는 ±35% 제한 후 2018년에는 완전 자율화 하기로 했다.

이 발표의 영향으로 보험주가 일제히 상승 중에 있다. 19일 오전 09시 44분 현재 현대해상(001450)은 전 거래일보다 900원(+2.65%) 상승, 동부화재(005830)는 2,200원(+3.32%), 삼성화재(000810) 5,000원(+1.68%), KB손해보험(002550) 1,000원(3.93%) 상승 중에 있다.

한편, 상승률과 거래량이 급증한 기업은 신우(025620)(28%),미래산업(025560)(23%),세종텔레콤(036630)(15.74%),한솔PNS(010420)(17.96%%)후성(093370)(6.05%),에코프로(086520)(2.52%),한솔홈데코(025750)(3.02%),코텍(052330)(5.12%) 등이다.

스탁론이란 본인자금 이상으로 주식매입을 하고자 할 때 자기자본을 포함하여 최대 300%까지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대출서비스를 말합니다. 스탁론으로 매수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할 경우 레버리지 효과로 몇 배의 수익을 내는 것이 가능해 일반 투자자들보다 수익률이 월등히 높다. 또한 증권사 미수/신용을 스탁론으로 상환할 수 있어 추가 담보나 종목 매도 없이 간단히 갈아탄 후 반등 시기를 기다릴 수 있어 스탁론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