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아두이노(Arduino)와 협력해 초급 개발자·교육 환경에 이상적인 보급형 학습 개발 보드인 '제누이노 101'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누이노 101은 초소형 저전력 인텔 큐리모듈을 최초로 상용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현재 시판 중인 입문용 마이크로컨트롤러와 유사한 가격대이지만,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gyroscope) 및 블루투스 스마트 접속 기능을 갖추고 있어 스마트 커넥트 디바이스의 개발이 가능하다.
또한 2016년 터너 방송사(Turner Broadcasting) 및 디지털 플랫폼 상에서 방영될 “America’s Greatest Makers” 의 참가자들을 위한 프로토타입 툴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조쉬 월든 인텔 수석부사장은 "인텔은 언제나 신진 기업가들 및 젊은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은 최우선으로 고려해왔다"며 "아두이노와 협력해 우리는 인텔의 힘을 차세대 개발자들에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 큐리 모듈 기반 개발 보드 ‘제누이노 101’. 사진/인텔코리아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