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TWICE)가 데뷔했다.
트와이스는 20일 데뷔 앨범 '더 스토리 비긴스'(The Story Begins)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우아하게'(OOH-AAH하게)를 비롯해 총 6곡이 실린 앨범이다.
트와이스는 지난 5월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을 통해 얼굴을 비쳤다. 16명의 연습생들이 이 프로그램에서 경쟁을 펼쳤고,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9명이 트와이스의 멤버로 선택됐다. 트와이스는 JYP엔터테인먼트가 미쓰에이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와이스의 팀명에는 좋은 음악으로 한 번, 멋진 퍼포먼스로 또 한 번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힙합, 알앤비, 록 등이 섞인 '컬러 팝' 장르의 노래인 '우아하게'는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 갓세븐의 '니가 하면' 등을 히트시킨 유명 작곡팀 블락아이드필승의 곡이다.
이밖에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곡 작업에 참여한 '다시 해줘', 흥겨운 리듬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 멜로디가 인상적인 '미쳤나봐', 트와이스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트루스'(Truth), 달콤한 사랑 이야기에 대한 곡인 '캔디 보이', 서정적인 멜로디의 '라이크 어 풀'(Like a Fool)이 트와이스의 데뷔 앨범에 함께 담겼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데뷔 앨범을 발표한 걸그룹 트와이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