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한신공영(004960)은 올해 연말까지 아파트 총 527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한신휴플러스'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하는 한신공영은 지난 4월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에 공급한 '시흥 배곧 한신휴플러스' 1358가구가 계약 한달 만에 100% 마감됐다. 이후 5월 부천 옥길지구(616가구), 6월 세종시 P1구역(1655가구, M1블록) 모두 성공리에 분양을 마쳤다.
특히, 세종시 P1구역에 공급된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의 경우 행복청·LH가 실시한 아파트 설계공모전에서 2-1생활권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수요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후 청약접수 결과 평균 9.44대 1, 최고 90.4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계약을 완료했다.
한신공영은 연말까지 강원도 원주와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서 1648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달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일대에 분양 예정인 '원주 단구동 한신휴플러스'는 전용면적 59~84㎡, 총 724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으로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원주의료원, 롯데시네마, 치악예술관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종합운동장, 치악체육관 등의 체육시설과 원주천, 여성가족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춘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와 84㎡로 구성된 중소형 테라스타운이다. 내달부터 Bc-08블록 232가구, Bc-09블록 184가구, Bc-11블록 157가구, Bc-12블록 351가구 총 924가구가 순차적으로 분양된다. 운양역(2018년 개통 예정) 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한편, 한신공영은 2015년 시공능력평가에서 28위를 기록한 내실 있는 건설사다. 1950년 주택건설을 시작으로 건축, 토목, 전기, 플랜트사업 등을 통해 65년 전통의 종합건설업체로 성장했다. 전국에 약 25만 가구를 공급했으며 한국디자인진흥원장 GOOD DESIGN상, 한국건축문화대상 공동주거부분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주택명가로 자리잡았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올 상반기 활발한 주택 공급 사업을 진행하며 모두 단기간 계약 마감을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연말까지 강원도 원주와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한신휴플러스'를 공급할 예정으로 한신공영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로 명품 주거공간을 짓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