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 32분 현재 한신공영은 전일 대비 800원(3.76%) 내린 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신공영은 약 1940억원 규모의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1단계 조성사업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7.8%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신공영은 "계약 상대방인 하동지구개발사업단의 회생개시결정에 따라 채무자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119조 제1항에 의거 계약 상대방이 법원으로부터 쌍무미이행계약의 해지 허가를 받아 당사에 통지했다"며 "당사의 귀책사유에 따른 계약해지가 아니다"고 밝혔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