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루'를 대관 기능을 강화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업그레이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루는 '소셜 컬쳐 베뉴'라는 콘셉트 아래 파티·웨딩·전시·공연 등의 문화를 교류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대관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루는 브랜드 론칭, 패션쇼, 송년회 등 기업 단위의 행사뿐만 아니라 개인 소비자의 하우스웨딩과 각종 파티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인원 규모과 음식 메뉴, 제반시설 등 다각적인 차원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루는 일반 외식 고객을 위해 대관이 없는 주중 점심 시간대(오전 11시30분~오후 3시30분)에는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운영된다. 루의 점심 메뉴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식 도시락을 포함해 육개장, 육회비빔밥 등 단품류와 코다리 한상차림, 소불고기 한상차림 등 정식류에 이르기까지 한식을 기반으로 한 1만~3만원대 식사 메뉴들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간단한 음료와 주류, 와인, 베이커리류를 함께 판매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지난 해 12월 첫 개장한 루는 경회루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개념의 '코리안 타파스 앤 다이닝 바'로서 그간 국내외 유명 기업들의 행사와 파티 장소로 각광받아 왔다"며 "이로 인해 루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대관 문의와 요청이 갈수록 급증해 운영 방식을 확장하게 됬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아워홈)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