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청렴의 고장, 전남 장성에서 부산항 관계기관들과 함께 청렴워크샵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이번 워크샵에는 BPA 청렴실무단, 부산항보안공사, 부산항시설관리센터 임직원 40여명이 '부패 없는 청렴항, 부산항 도약'을 주제로 역사 속 청백리 인물들의 삶을 체험하는 신 청백리 체험, 청렴특강, 부패개선 아이디어 회의 등을 진행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전남 장성에서 부산항 관계기관들과 함께 청렴워크샵을 개최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이번 워크샵은 기존의 딱딱했던 회의식 워크샵을 탈피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 관련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부산항이 세계 최고의 청렴항으로 나아가기 위해 관계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공직자는 자칫 한순간의 부정 부패도 허용하지 않도록 그 마음을 단단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청렴은 내 스스로 지키는 세상과의 약속과도 같은 것"이라며 "앞으로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하여 직원들의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실천 분위기를 견고히 해 신뢰받는 청렴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