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남궁민관 기자] LG상사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3조6177억원을 기록했다.
LG상사 관계자는 "비철 시황 부진과 유가하락의 지속된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다"며 "반면 IT·전자부품과 같은 산업재 트레이딩 물량 증가와 범한판토스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은 늘었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 LG상사는 중국 간쑤성 우웨이 석탄 열병합 발전소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하상 수력 발전소 등에 대한 투자에 나서며 자원 사업과 연계한 산업 인프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 경험과 역량을 갖춘 광종을 중심으로 한 우량 자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LG트윈타워.사진/뉴시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