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암연구소, 백신 권위자 초청 강연

입력 : 2015-10-23 오후 3:40:58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지난 22일 세계적인 백신 개발자인 리노 라푸올리 박사의 강연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리노 라푸올리 박사는 백일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수막염, 인플루엔자, AI 등의 백신개발에 큰 공헌을 했으며, 현재는 GSK의 백신 R&D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이날 리노 라푸올리 박사는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for vaccines'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 전에는 목암연구소 연구원들을 만나 목암연구소에서 연구개발 중인 차세대 백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리노 라푸올리 박사는 "백신접종은 지금까지의 모든 의료행위 중 비용대비 경제효과가 가장 크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 연령대를 위한 예방 백신개발에서 더 나아가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 백신개발로 인류 수명의 획기적인 연장이 기대된다"고 앞으로의 백신개발 방향을 전망했다.
  
◇리노 라푸올리 박사가 22일 녹십자 R&D센터 대강당에서 강연하는 모습.(사진제공=목암생명공학연구소)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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