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GS건설(006360)이 지난 주말 수요자들에게 모습을 공개한 '오산세교자이' 평면설계에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내 공급되는 첫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높은 공간활용 및 넓은 수납공간 등에 젊은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GS건설은 지난 23일 경기도 오산시 세교택지지구 B-5블록에 들어서는 총 1110가구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 '오산세교자이'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지난 23일 문을 연 GS건설의 '오산세교자이' 견본주택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긴 줄을 서며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용현 기자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5㎡ 346가구, 83㎡ 764가구 등 총 111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오산세교자이'는 1호선 오산대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교통이 편리하다. 특히, 필봉터널이 오는 2018년 개통되면 동탄신도시 편의시설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봉담~동탄고속도로 북오산IC와 경부고속도로, 1번 국도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세마초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자율형 공립고인 세마고와 매홀중·매홀고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 필봉산이 위치해 있고, 물향기수목원, 고인돌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장점이다.
◇오는 2018년 1월 입주 예정인 오산세교택지지구 '오산세교자이' 현장 모습. 사진/김용현 기자
특히, 견본주택을 찾은 입주민들은 GS건설만의 특화 평면설계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GS건설은 전세대에 4베이 설계를 적용해 실내 채광을 극대화하고, 넉넉한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입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신경썼다. 83㎡에는 서비스 면적이 극대화되는 3면 발코니를 적용해 실내 개방감과 쾌적성을 높였다.
또한, 넉넉한 수납이 가능하도록 팬트리 공간을 제공하고, 가변형 평면 구성이 가능한 장수명주택으로 설계했다.
견본주택을 찾은 한 관람객은 "세교지구에 '자이'처럼 대형 브랜드가 들어오는 것은 처음인데, 이름에 걸맞게 내부 평면을 잘 설계한 것 같다"며 "수납공간은 물론, 거실과 안방 등의 공간 활용도가 높아 실거주 목적으로 청약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넓은 공간활용도와 다양한 수납공간 등을 갖춘 GS건설만의 특화설계에 많은 수요자들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진은 75㎡ 거실 모습. 사진/김용현 기자
한편, 이 단지에는 GS건설은 개발한 최상층 평면인 '자이로프트(Xi-Loft)'를 각 동 최상층에 적용한다.
75㎡ 15가구, 83㎡ 35가구 등 총 50가구에 적용될 예정인 자이로프트는 최근 테라스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반영해 최상층에 다락과 테라스를 적용한 자이만의 차별화된 테라스 평면이다.
기존의 펜트하우스가 대형 평형의 고급화된 주거양식이었다면, 자이로프트는 중소형 평형에 적용돼 진입장벽을 낮추고 단독주택의 감성을 담아 다양화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GS건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로프트' 내부 모습. 사진/김용현 기자
지훈구 GS건설 오산세교자이 분양소장은 "오산세교자이는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오산 세교지구에서 선보이는 대단지 자이 브랜드인 만큼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과 차별화된 평면 설계로 브랜드 명성에 걸맞는 고품격 주거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오산시 세교동 592-9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오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