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업체 닛산이 충돌시 연료 유출 가능성을 제기하며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일본 자동차 업체 닛산 로고. 사진/뉴시스·AP
26일(현지시간) 오토 커넥티드카 뉴스에 따르면 닛산은 전세계에 판매된 알티마와 맥시마 세단을 포함한 5만9000여대의 자동차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대상 차종은 지난 2013~2016년에 판매된 중형 알티마 모델과 2016년형 대형 맥시마 모델이며 2014~2016년 러시아에서 생산된 티에나 모델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닛산은 "승용차 충돌 테스트에서 충돌 시 연료 가스 탱크와 연료 전송 장치에서 연료가 유출될 가능성이 제기돼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닛산 대변인은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는 이번 리콜과 무관하다"고 밝혔으며 "그 밖의 더 많은 차종이 영향을 받는지 여부는 추가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어희재 기자 eyes4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