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이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창의혁신상품 발굴 및 판로개척 지원에 나선다.
공영홈쇼핑(채널명 아임쇼핑)은 창조경제혁신센터 협의회와 29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조경제혁신기업 육성 및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 협의회는 정부가 대기업 등과 각지에 설립한 17개 센터와 포스코가 자체적으로 설립한 포항센터 등 18개 센터의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공영홈쇼핑과 협의회는 각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우수 창업기업과 스타트업의 창의혁신 상품 발굴에 나선다.
발굴된 상품은 TV홈쇼핑과 인터넷·모바일쇼핑몰을 통해 소비자에게 소개된다. 이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인해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영홈쇼핑과 협의회는 공동의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협의체를 통해 공영홈쇼핑은 시장 소비트렌드와 기술 동향을 기업에게 전하고, 협의회는 이를 기반으로 창의혁신기업 선정과 지원에 나선다.
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는 "창의혁신상품을 만드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입점을 지원함으로써 창조경제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선도적 유통채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