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007070)은 오랜 기간 편의점 GS25를 운영한 경영주를 대상으로 발리 힐링여행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GS25는 20년 이상 GS25를 운영한 경영주 모임인 'GS25 20's Club' 경영주와 15년차 경영주 27명을 대상으로 발리 해외여행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며, 부득이 함께 여행을 가지 못하는 5명의 경영주에게는 여행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번 힐링여행은 30일 출발해 3박5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본부 직원의 동행 없이 전문 여행사의 인솔 하에 경영주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생활의 일부였던 점포를 잠시 잊고 함께 떠난 경영주간의 소통과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또 여행기간 동안 점포운영과 근무지원이 필요한 점포에 대해서는 GS25 본부 직원이 매장관리를 맡아 점포운영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24명의 장기 운영 경영주가 발리 힐링 여행을 다녀온데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되는 해외 힐링여행은 GS25가 오랜기간 한결같이 점포를 운영해 온 경영주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시작됐다.
실제로 GS25는 지난해 20년 이상 장기 운영한 경영주를 대상으로 하는 명예의 전당인 'GS25 20's Club'을 신설해 오랜기간 점포를 운영한 경영주가 자부심과 차별화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발리 힐링여행 역시 20년, 15년 이상 GS25를 운영한 경영주에게 제공하는 특별한 혜택의 일환이다.
GS25는 장기 운영 경영주에게 제공하는 혜택 외에도 ▲매년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선발된 우수경영주 해외 연수 ▲경영주 직계가족 경조사시 점포 운영을 본부 직원이 대신하는 엔젤서비스제도 ▲경영주 직계가족 장례 시 장례용품 지원 등 다양한 경영주 복지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GS25는 경영주와 본부 임직원이 함께하는 간담회, 점포 불편사항과 제안사항을 언제든지 등록할 수 있는 해피콜, CEO가 직접 관리하는 'CEO에게 말한다' 등 경영주와 본부간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경영주 자문위원, 서비스홍보대사와 같이 경영주가 다른 점포의 경영주를 코칭하고 소통함으로써 점포 운영 능력을 높이는 차별화된 코칭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소통을 통한 점포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강만수 GS리테일 편의점 상생협력팀장은 "오랜 기간 경영주와 소통하고 함께 발전해 온 결과 현재 GS25를 15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경영주가 67명, 이중 20년 이상 경영주가 21명에 달하는 등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전무후무한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고 말했다.
GS25 장기 운영 경영주들이 30일 발리 힐링 여행을 떠나기 직전 인천공항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