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흡입용 지속성 항콜린 기관지확장제인 '스피리바 레스피맷'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이어 천식 치료에도 오는 1일자로 건강보험급여 적용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치료제(고용량의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및 지속성 베타-2 작용제의 병용 유지요법)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천식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보험이 적용된다.
스피리바 레스피맷의 1일 권장 용량은 5㎍이며, 매일 같은 시간대에 1일 1회 레스피맷 흡입기를 2번 분사해 사용한다.
박기환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보험급여를 받게 된 최초의 LAMA 제제인 스피리바 레스피맷이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피리바 레스피맷은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및 지속성 베타-2 작용제의 병용 유지요법에도 불구하고 중증의 악화 경험이 있는 천식환자의 병용 유지요법제로 2014년 11월 식품의약품식품의약품부터 추가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