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즈니스 모니터, TCO 디스플레이 7.0 친환경 인증

입력 : 2015-11-13 오전 11:40:26
삼성전자의 2015년 비즈니스 모니터 모든 모델(SE200·SE450·SE650·UE850·UD970)이 스웨덴의 글로벌 안전규격 기관 'TCO(The Swedish Confederation of Professional Employees)'의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1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IT 연례 세미나에서 ‘TCO 디스플레이 7.0’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TCO 디스플레이 7.0은 스웨덴 전문 사무직 조합 TCO가 운영하는 인증 규격이다. TCO는 전자파·화질·유해물질·에너지 절약·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을 검증한 후 해당 인증을 부여한다.
 
삼성전자는 재활용 소재를 30% 이상 사용했고, 환경 호르몬과 유해물질이 없는 PVC-Free 재질을 넣었다. 또 인체 공학적 설계를 통해 ▲높낮이 조절 기능 ▲화면 상하각도 조절의 틸트 기능 ▲좌우 회전 기능 ▲세로 조절 기능을 제공한다. 
 
SE450과 SE650 모델은 모니터 전원을 끈 상태에서 에너지 소비량을 거의 0W(와트)에 가깝게 줄이는 ‘에코 파워 오프’ 기술 등을 탑재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TCO 디스플레이 7.0획득이 친환경 디스플레이 솔루션 선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B2B시장 공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2015년 비즈니스 모니터 SE200. 사진/삼성전자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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