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인트론바이오(048530)는 K99형 대장균 감염을 처치하는 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인트론바이오에 따르면 이 특허는 'K99형 대장균에 대한 항균력을 갖는 박테리오파지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한 K99형 대장균 감염의 처치에 활용될 수 있는 조성물' 및 '이 조성물을 이용한 K99형 대장균의 감염을 처치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회사는 "병원성 대장균의 일종인 K99형 대장균의 감염에 의한 축산 산업에서의 피해는 상당히 크며, 이러한 K99형 대장균의 감염 처치 목적으로 다양한 항생제들이 사용됐지만 최근 항생제 내성균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항생제 외의 다른 방안의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특허권에 해당하는 기술의 개발 동기를 설명했다.
더불어 회사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의회가 동물용항생제금지법을 승인한 바 있으며, 미국 정부 차원에서도 동물용항생제 규제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본 특허기술은 동물용 의약품, 소독제, 음수첨가제, 및 사료첨가제로의 활용이 가능하며, 당사의 미국 시장 진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향후 활용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