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신소재는 20일 얼어붙은 공모주 시장 상황을 고려, 상장 일정을 연기하고 2015년 3분기 실적에 대한 회계법인 검토보고서를 첨부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후 상장을 재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크리스탈신소재는 18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친 뒤 오는 23일과 24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 468억~585억원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주관증권사인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기관 수요예측 결과 크리스탈신소재의 시장지배적 사업자로서 경쟁력과 성장잠재력에 부합하는 충분한 관심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발행사와 협의해 상장 일정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