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이용자 지표 개선을 바탕으로 한 고성장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2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김성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과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4.7% 증가한 340억원을 기록하며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2분기 77만명 수준이었떤 dAU는 현재 기준 95만명까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성은 연구원은 "4분기 소셜카지노 시장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할로윈,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의 효과로 신규 유저 유입 증가와 유료 전환율 개선으로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8.3% 늘어난 40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웹에서 인기를 끌었던 슬롯머신들이 모바일 플랫폼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모바일 매출액 비중이 지난 2분기 41.4%에서 3분기 44.6%로 확대됐다"며 "50위권에 머물던 iOS 매출 순위는 가파르게 상승하며 20~30위권에 위치했고 구글 플레이 매출도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