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 ‘마그나카르타2’ 일본출시, '호평일색'

입력 : 2009-08-10 오전 11:10:37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소프트맥스(052190)의 마이크로소프트 Xbox 360용 롤플레잉 게임 '마그나카르타2'가 일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있다.

 

'마그나카르타2'는 일본 반다이남코게임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게임으로 전세계 시장 중 일본에서 처음으로 지난 6일 출시됐다.

 

플레잉 타임이 40시간에 이르는 대형 RPG인 만큼 출시일 이후 주말을 거치면서 끝 부분까지 플레이한 유저들의 호평이 일본 야후 닷컴, 대형 게임 커뮤니티 및 블로그에 실리고 있다.

 

특히 일본 아마존닷컴에서는 출시 이후 유저들의 평점이 4.5점(5점 만점)에 이르고 있다.

 

게임을 구입하고 플레이한 일본 유저들은 ‘심리스로 처리된 전투 시스템을 통해 스트레스없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었으며, 특히 체인 시스템은 지금까지의 어떠한 게임에서도 없었던 신선하고 상쾌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캐릭터, 시나리오, 음악 등 게임을 구성하는 모든 부분에서 단점을 찾아볼 수 없는 좋은 작품이라는 호평의 리뷰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러한 호평 덕분에 출시일 전후로 일본 아마존 닷컴에서 판매순위 1위(Xbox 360 타이틀 부문)를 유지하는 등, 출시 첫주 판매순위에서 해외 대작들을 물리치고 1위를 무난히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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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측 출시사인 반다이남코게임스도 주말 황금시간 대에 공중파 CM을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등, 대규모 후속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높은 판매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 상품의 개발 책임자인 최연규 이사는 "타사 제품과의 경쟁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마그나카르타2의 새로운 시스템에 대해 보수적인 일본 유저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앞으로 출시를 앞둔 한국을 비롯한 북미, 유럽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마그나카르타2'는 지난 2004년 이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2(PS2)및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로 한국 및 일본 및 전세계에 출시돼 국내에서 개발한 콘솔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판매를 기록한 「마그나카르타 : 진홍의 성흔 (한국내 타이틀) 」의 후속작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마그나카르타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사랑과 증오의 RPG’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사랑, 숙명, 희생”을 테마로 한 완전 신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라인,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씨와 소프트맥스 디자인팀이 만들어낸 매력적인 캐릭터와 3D 그래픽, 체인 시스템을 주축으로 하는 상쾌한 전투 시스템 등이 합쳐진 대작 롤플레잉 게임이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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