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신서 충북오송 확정

입력 : 2009-08-10 오후 4:21:21

[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 정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후보지 10곳 가운데 대구경북신서와 충북오송을 최종 선정했다.

 

정부는 10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 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장실사 작업과 의약품, 의료기기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합숙을 통해 6일 평가작업을 마쳤고, 이날 회의에서 별도 전문가들의 가중치 조사를 통해 최종 점수를 매겨 입지를 선정했다.

 

선정된 2곳에 2038년까지 5조6000억원(시설운영비 1조8000억원, 연구개발비 3조8000억원)을 투입해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 등 100만㎡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뛰어든 후보지는 ▲ 서울 마곡도시개발구역 ▲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 ▲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 부산·울산·경남 양산일반산업단지 예정지 ▲ 강원 원주기업도시 ▲ 대구·경북 신서혁신도시 ▲ 대전 대덕R&D특구 ▲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 충남 아산 황해경제자유구역 ▲ 광주·전남 진곡일반산업단지 등 10곳 이었다. 
 

뉴스토마토 박진형 기자 pjin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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