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주소록에 데이터(Data)를 결합해 저장된 번호뿐만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번호도 한번에 찾을 수 있는 신개념 주소록인 ‘연락의 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연락의 신은 기존의 주소록 기능뿐만 아니라 상호번호와 주소 검색을 할 수 있으며, 지도 확인은 물론 비상 시 유용한 생활번호도 터치 한번으로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상호검색을 이용하면 고객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곳을 우선 안내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굳이 포털 검색과 114 안내 전화를 이용하지 않고 주소록만 갖고도 피자집 번호는 물론 위치가 표시된 지도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주말이나 야간에도 운영 중인 병원과 약국 등 급할 때 유용하게 쓰이는 생활번호를 카테고리별로 나눠서 사용자가 원할 때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연락의 신에서는 카카오톡 등 SNS에 친구 추가가 뜨지 않게 임시저장 기능도 제공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SNS가 자동으로 연동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 택배기사 등 연락할 필요는 있지만 사생활을 공개하고 싶지 않은 대상도 부담 없이 저장할 수 있다.
그밖에도 연락의 신에서는 ▲고객 취항에 맞게 주소록을 꾸밀 수 있는 테마 설정 ▲자신의 통화패턴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화·문자 캘린더 ▲손쉽게 추가하고 한번에 연결하는 그룹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연락의 신 애플리케이션은 U+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 받으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이 서비스를 연내에 순차적으로 안드로이드 전 단말로 확대 적용시킬 예정이며 타사에도 개방할 계획이다.
백영란 LG유플러스 기반서비스사업담당 상무는 “연락의 신은 포털 검색과 114 전화안내 없이도 더 빠르게 소통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에 최적화했다”먀 “앞으로 연결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즐거움까지 동시에 제공하는 혁신적 통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주소록에 데이터(Data)를 결합해 저장된 번호뿐만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번호도 한번에 찾을 수 있는 신개념 주소록인 ‘연락의 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