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지난 달 30일 인천 운항관리센터에서 인천해사고등학교 학생 5명을 초청해 '청년 연안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체험'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 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청년 연안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체험'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연안여객선에 대한 안전의식 제고 및 해양안전에 대한 인식 전환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은 인천 운항관리센터 업무 소개, 출항 전 안전점검 체험, 여객선 승선, 여객선 조타실·기관실 등 내부시설 및 선박검사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체험 참여자에게는 안전운항관리 및 승선안전교육 교육이수증을 발급해 주고, 체험수기 제출 시 심사를 통해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한다.
공단은 인천과 여수지역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청년 연안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해 대국민 해양안전 의식 제고에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단은 정부 3.0 협업 과제로 여수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여수바다로' 승선체험도 제도 정비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여객선 안전 관리에 필요한 검사정보를 해양수산부, 국민안전처 등 관계기관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여객선 검사정보 공유시스템(KST-POS) 운영하고, 공공기관간 협업 및 소통을 강화하는 등 정부 3.0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지난 달 30일 인천 운항관리센터에서 인천해사고등학교 학생 5명을 초청해 '청년 연 안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체험'을 실시했다. 사진/선박안전기술공단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