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038290)은 오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마크로젠의 수출액은 2002년에 4300만원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240억원을 기록했다. 60%대에 머물러 있던 해외 수출 비중은 72%로 확대됐다.
현재 마크로젠은 유전자 및 유전체 분석 서비스 사업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연구자 서비스 시장에서 1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마크로젠의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해외 고객 수는 2015년 현재 150개국 1만8000명에 달한다. 마크로젠은 국제표준의 품질시스템 인증 및 미국실험실 표준인증인 CLIA를 획득해 해외 시장 개척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정현용 대표이사는 "해외 주요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사상 최고의수출 실적을 달성했다"며 "다양한 신규 서비스 런칭을 통해 기존 연구자 대상 시장에서 임상 및 일반 소비자 시장까지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