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로엔, 중국 합작사 설립 기대감으로 급등 중…

특징주) 로엔, 중국 합작사 설립 기대감으로 급등 중…

입력 : 2015-12-11 오후 1:41:10

로엔(016170)엔터테인먼트 : 11일 중국 미디어기업과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로엔은 코스닥 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대비 4600원(6.10%) 오른 8만원에 거래 중이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10일 중국 인터넷 미디어기업 르티비(Letv)와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콘텐츠 제작 및 음반 투자•유통 기업인 로엔의 본격적인 중국 사업 진출을 알리는 첫 공식 행보이다. 2004년 설립된 르티비는 현지 IPTV 1위 사업자로 중국 인터넷 콘텐츠 산업 최초의 상장 기업이다.

LG전자(066570) : LG전자가 삼성전자의 자동차 전장 사업 진출에 대한 우려를 딛고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섰다. 1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날보다 750원(1.53%) 오른 4만9천800원에 거래됐다. 전날에는 삼성전자와 자동차부품(VC) 사업에서의 정면 대결 부담에 주가가 6.21% 하락했다. 증권전문가에 따르면 "LG전자가 인포테인먼트와 전기차 부품 분야에서 구축한 선도적 지위가 쉽사리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자동차의 전장화와 전기차의 확산이 초기 단계인 만큼 경쟁 심화를 우려하기보다는 '파이'가 커지는 속도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005930)(0.86%)를 비롯해 삼성SDI(006400)(2.79%), #삼성전지(1.13%) 등 삼성 계열사는 전장 사업 진출에 대한 시너지 기대감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가레인(049080) : 기가레인이 국방과학연구소와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1일 오전 10시 47분 현재 기가레인은 전거래일 대비 3.83% 오른 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가레인은 전날 국방과학연구소와 137억3000만원 규모의 질화갈륨(GaN) RF 전력증폭소자 공정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의 14.34%다. 계약 기간은 2020년 10월5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