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유니슨, 대규모 풍력설비 공급..이틀째 '上'

입력 : 2009-08-14 오전 9:21:48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니슨(018000)이 중국에 4조원대에 달하는 대규모 풍력 발전설비 공급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달리고 있다.

 

1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니슨의 주가는 전날보다 2650원(14.76%) 오른 2만600원의 가격제한폭에서 거래 중이다.

 

유니슨은 전날 향후 5년간 중국에 2메가와트(MW)급 발전기 1000기를 총 4조원 규모로 공급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납품계약은 9월경 이뤄질 계획으로, 일단 100기를 내년에 국내에서 생산해 중국에 납품한다고 전했다. 나머지 900기는 내년에 설립 예정인 중국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다른 풍력관련주로 분류되는 효성(004800)동국산업(005160), 태웅(044490)은 보합권에서 1%대로 상승하고 있으며, 평산(089480)이나 용현BM(089230), 현진소재(053660), 마이스코(088700) 등은 하락세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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