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대한뇌졸중학회가 주관하는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뇌졸중 환자를 위한 시설과 공간은 물론 전문 인력과 환자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 치료 프로토콜과 교육 프로그램 등 뇌졸중 전문 치료를 위한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췄다고 평가받았다. 재인증 기간은 2018년 11월까지 3년이다.
건국대병원은 이번 재인증을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뇌졸중 집중 치료실의 공간을 확장하고 보다 전문적인 진료와 환자의 편의를 위해 격리병상을 신설했다.
건국대병원은 신경과와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의 협진으로 뇌졸중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 증상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와 즉각적인 치료를 위해 뇌졸중 집중 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보험시사평가원이 실시한 급성기뇌졸중 평가에서 전 항목 만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받았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