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메딕스는 제5회 부형제 및 제제기술 관련 학술세미나를 지난 11일 경기도 수원 나노소자특화팹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신메딕스, 일본 후지케미칼, 프랑스 세픽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부형제 및 제제기술관련 세미나에는 국내외 부형제 및 제제개발 관련연구자 등 9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황성주 연세대학교 교수는 요즘 타다라필 경구 필름제의 열풍을 몰고 온 ODF(Oral Disintegration Film)의 개발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레지스 비아레 프랑스 세픽사의 강연자는 고형제제의 난용성 약물의 용출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신규 부형제 개발 및 주사제제에 적용할 수 있는 가용화제의 새로운 접근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정성훈 동국대 교수 및 히테키 야마모토 일본 후지케미칼사 강연자는 각각 약제학 관련 강의 및 자사 개발 부형제의 특성과 유산균제 정제 개발 등 새로운 적용을 발표했다.
본 세미나를 개최한 남택수 우신메딕스 대표는 "어느덧 본 세미나가 5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이번에는 비록 시간이 한정적이나 관련 제품의 판촉뿐 아니라 순수 약제학 이론 및 제제개발의 접근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몄으며, 앞으로도 계속 약제학 및 제제연구와 관련된
하나의 지속적인 학술세미나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신메딕스는 본 부형제 사업외, 최근 헝가리 내 건강식품 및 화장품 패치 사업진출, 슬로베니아내 EU-GMP공장 설립, 그리고 자체 제제개발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중국, 터어키 등에의 ODF기술 수출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동업계 중견기업이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