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15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2015 서울지역 중소기업 송년 연찬회'를 개최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지역 중소기업 CEO 등 3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올 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내수경기 침체 등 어려운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기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성택 회장이 취임 후부터 청년일자리 확충을 위해 추진해온 '청년 1+ 채용운동' 캠페인도 진행됐다. 올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인과 신규직원들이 현장에서 고용계약을 체결하는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청년 1+ 채용 선언문' 낭독도 실시됐다.
박성택 회장은 "선 고용, 후 투자의 자세로 청년 1+ 채용운동을 내년에도 지속 추진하고 내수살리기 캠페인 역시 동반 전개하겠다"며 "침체된 경제에 중소기업인들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열린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송년연찬회에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왼쪽 첫번째),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 첫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